2020/04/03 - [IT기기/구매 후기] - 아이패드 6세대 새 상품 24만원에 구매한 후기!
이전 글에서 아이패드 6세대를 직구로 싸게 구매한 후기를 적었는데 이번에는 자세한 직구 방법을 적어보려고 한다.
직구라면 너무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아서 뒤로가기 누르려는 사람들은
너굴맨이 과정 하나하나 사진과 설명을 넣어 작성했으니까 직구 처음 해보는 직린이들도 안심하라구!
아이패드 구매 사이트
오늘 소개할 사이트는 VIPOUTLET과 EBAY 총 2개의 사이트다.
이 외에도 아마존 웨어하우스 또는 다른 사이트의 리퍼 판매자들이 있지만 VIP 아울렛 후기가 가장 많아 이곳에서 주문하게 되었다.
vipoutlet에 대해 얘기하자면 애플이 단순, 기스, 포장 불량 등으로 인해 반품받은 제품을 vip아울렛에 넘긴다고 한다.
그럼 vip 아울렛에서는 받은 제품의 상태, 리퍼 기간 등의 자체 기준에 따라 제품을 GRADE A, B, C 등으로 구분하여 저렴하게 판매한다.
그런데 이 구분이 모호하여 B등급이라도 새 제품이 올 수도 있고 A등급이라도 기스가 존재하는 제품이 올 수도 있다.
물론 지금까지 구매 후기들을 보면, A등급은 충전 0회에 등록된 것도 1주 이내의 물건이 자주 오는 것으로 보인다.
완전히 새거나 다름없는 물건들이 올 '확률'이 A등급이 조금 더 높다는 것이다.
보통 등급 간의 가격 차이는 20달러에서 30달러 정도로 한화로 따지면 3만원 전후의 크다면 크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다.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잘 선택하여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EBAY는 EBAY 자체 상품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베이 사이트에 'VIP아울렛'이 올려놓은 상품을 말하는 것이다.
EBAY라는 중개 사이트를 한번 더 거치면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VIP 자체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편이 더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지만, 이상하게 이베이에서 할인률이 더 높은 경우가 많았다.
정리하자면 내가 오늘 작성할 글은 전부 'VIPOUTLET' 이라는 판매자가 판매하는 물건에 대한 글이다.
vipoutlet 회원가입과 결제 방법
먼저 회원가입부터 해야 한다.
로그인을 하지 않은채로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하면 배송지가 한국으로 바뀌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회원가입을 해서 배송지를 미국 배송대행지로 설정하면 제대로 검색이 되기 때문에 먼저 가입을 해주자.
구글에서 vipoutlet을 검색한 다음 클릭해주자.
우측 상단의 sign up을 클릭하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무척 간단하다.
성과 이름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적고 REGISTER 버튼을 클릭해주면 된다.
메일 주소는 아이디로 사용되는 주소이기 자주 사용하는 메일을 적는 것이 좋다.
회원가입을 끝냈다면 이제 배송 주소와 결제 카드를 미리 입력해두자.
아이패드가 올라오면 금방 판매되기 때문에 계정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면 바로 결제가 가능해져 구매하기가 쉽다.
배송 주소록을 눌러 Add new adress 탭에 항목을 입력하자.
이때 유의할 점은 실제 내 집의 주소를 입력하는 게 아니라 배송대행지의 주소를 입력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배송대행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미리 가입해두어야 한다.
X테일, X마이집, X지다, X스패츠 등 배대지는 너무 많으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배대지로 가입하면 된다.
이 부분은 위의 가입 방법과 비슷하므로 굳이 적지 않겠다.
배대지 사이트 주소를 확인하여 똑같이 입력하자.
클릭하면 복사가 되므로 그대로 cntl v로 붙여넣어주면 된다.
어려운 게 전혀 없다. 1분도 안 걸림.
마찬가지로 카드 정보만 입력해주면 된다.
맨 위 choose an address는 앞서 저장해둔 주소를 클릭하면 된다.
나머지는 그냥 30초 컷 가능.
정보 입력까지 끝났다면 구매하려는 아이패드의 이름을 적고 검색하자.
이 사진은 'ipad pro 10.5'로 검색한 결과인데, 네모 박스에 제품의 등급이 나온다.
BRAND NEW = 신품 , GRADE A = A등급 , GRADE B = B등급이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았다면 클릭해보자.
어차피 실제 사진은 안 올리므로 가격과 등급만 확인하면 다른 설명을 보지 않아도 무방하다.
ADD TO CART 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진행되는데, 지금은 할인 기간이라 할인 코드가 적혀있다.
10EASTER라는 코드를 입력하면 10% 할인을 해주므로 입력하면 된다.
숙지했다면 파란 버튼을 클릭하자.
결제 페이지로 넘어왔다.
아까 알려준 10% 할인코드를 입력하고 apply 버튼을 클릭하면 할인되어 413.1달러로 바뀐다.
이제 결제 방법과 배송 주소를 선택해야 하는데, 미리 계정 정보를 입력해놨다면 카드 뒷면 cvv 번호만 입력해주면 된다.
모두 입력이 끝났다면 클릭 버튼을 누르면 끝난다.
생각보다 진짜 별 거 없지 않음?
처음 가입해서 정보 입력하는 게 귀찮지, 한번 입력만 해두면 국내 결제랑 다른 게 없는 것 같다.
결제가 끝났다면 바로 시리얼 넘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애플케어 가입 가능 유무와 잔여 리퍼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리퍼 기간이 남은 제품을 희망하는 구매자는 조회를 통해 리퍼 기간 유무를 확인하고 만약 리퍼가 만료되었다면 결제를 취소하면 된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작성하려고 한다.
배송대행지 결제 진행방법
구매 사이트에서 결제가 끝났다면 이제 배송대행지에 배송대행을 신청해야 한다.
여러 배송대행지 중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배대지를 선택해주면 된다.
나는 오마이집이라는 배대지를 선택했으므로 이 배대지를 기준으로 작성하려고 한다.
배대지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한 다음 배송대행 신청 버튼을 클릭해주자.
다른 건 뭐 특이한 게 없고, 검수를 할 것인지 무검수로 할 것인지 등을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
검수를 선택한다면 물건이 오면 배대지에서 사진을 촬영하여 보내준다.
물건이 깨져있거나 하자가 있는 상황을 미리 알고 반품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대신 추가 금액이 붙는다.
나는 무검수로 선택했고, 대신 무료 반품이 가능한 옵션을 선택했다.
하자가 있으면 무료로 반품까지 해주는 옵션이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옵션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부분이다.
선택했다면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를 클릭하자.
이제 구입한 사이트 주소와 주문 번호, 트레킹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트레킹 번호는 택배가 발송이 된 후에 확인이 가능하므로 다른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고 나중에 입력하면 된다.
이 과정도 딱히 어려운 게 없이 1분 내로 가능하다.
끝났으면 다음 단계 버튼을 누르자.
이제 진짜 마지막 단계다.
개인 통관 부호를 입력하고, 물건을 수령받을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는 아까와 다르게 실제 한국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자동 결제와 즉시 포장을 선택하면 빠른 처리가 이루어지므로 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 끝났다면 배송신청 완료하기를 누르면 된다.
배송 관련 조회는 마이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나는 24일에 주문을 하고 1일에 받았다. 8일 정도가 걸린 셈.
여기까지 vip아울렛에서 아이패드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들 좋은 구매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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